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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한국갤럽】 코로나19 직장생활 업무스트레스 늘어

조민환 | 기사입력 2021/04/05 [04:41]

【여론조사-한국갤럽】 코로나19 직장생활 업무스트레스 늘어

조민환 | 입력 : 2021/04/05 [04:41]

 

■ 만 25~54세 직장인, ‘코로나19 이전보다 업무 스트레스 늘었다’ 52%

- ‘회사 매출·경영 상황 악화’ 52%, ‘근로 소득·상여금 감소’ 37%

-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늘었다’ 48%, ‘가족과의 관계 좋아졌다’ 26%

 

 

한국갤럽이 2020년 3월 4~12일 전국 만 25~54세 직장인에게 직장생활이 코로나19 전후 어떻게 바뀌었는지 14개 항목에 대해 각각 물었다.(‘줄었다/늘었다/변화 없다’ 또는 ‘좋아졌다/나빠졌다/변화 없다’ 등 모두 3점 척도 제시)

 

그 결과 직장인 절반가량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업무 스트레스가 늘었다’(52%), ‘회사 매출 및 경영 상황이 나빠졌다’(52%)고 답했다.

42%는 ‘직장생활이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으로 나빠졌다’고 평가했으며, 37%는 ‘실직 가능성이 커졌다’, 32%는 ‘업무 효율성이 나빠졌다’고 인식했다.

단, 이 조사 결과는 어디까지나 현시점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느끼는 코로나19 여파다. 코로나19 때문에 실직했거나, 실직 후 구직 중인 이들은 더 큰 한파를 겪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지난 1년간 지속해온 거리두기·방역 조치 영향을 반영하듯, 직장인 중 76%가 코로나19 이전보다 ‘회식 빈도가 줄었다’고 답했다.

‘회의 시간, 전체 근무 시간이 줄었다’는 직장인은 각각 30%, 23%로 늘었다는 사람(20%, 12%)을 웃돈다.

‘출근 시각이나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직장인의 약 80%가 코로나19 이전과 다름없다고 봤다.

직장인 중 48%는 코로나19 이전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다’, 26%는 ‘가족과의 관계가 좋아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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