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TBS-한사연 7월 4주차 공동조사…윤석열 5주 새 11.1%p 빠져 26.9%이재명 26%, 윤에 0.9% p 차 근접…이낙연 ‘숨 고르기’
◦ 하반기 집값 상승 45.8%, 하락 전망 11.4% 불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예비후보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이재명 예비후보(이하 모든 예비후보 후보로 표기)와의 격차가 0.9%p 차이로 좁혀들었다. 윤 후보는 TBS-한사연 공동 조사에서 지지율 최고치를 보인 지난 6월 18~19일 조사(38.0%) 이후 5주 만에 11.1%p가 하락했다.
한편, 범 진보권 대선 후보 적합도만 따로 물은 결과, 지난 회차 대비 이재명 – 이낙연 두 후보 모두 소폭 하락, 두 후보 간 차이는 4.3%p로 조사됐다. 범 보수권만 따로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가 큰 격차를 유지하며 앞서는 가운데 홍준표, 최재형 후보 순이었다.
최재형 후보는 진보–보수 별 상위 5명씩 골라 조사하는 <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에서는 지난주에 비해 2.5%p 상승하며 윤석열 – 이재명 – 이낙연 후보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혼전 양상이 지속됐다. 지난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상승하며 국민의힘보다 1.1%p 높았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5주 만에 긍정 평가는 줄고, 부정 평가가 늘어 긍-부정 평가 간의 격차가 11.6%p로 다시 벌어졌다.
내년 대통령선거의 성격에 대해 응답자 48.4%가 ‘현 정권 심판 위해 야권 후보 당선’, 44.5%는 ‘정책 연속성과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이라 응답해 의견이 팽팽했다. 올 하반기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전망을 물은 결과 응답자 45.8%는 ‘상승’, 31.6%는 ‘현 수준 유지’라고 응답했다. ‘하락’ 전망은 11.4%에 불과했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7월 23~2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정기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보다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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