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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노동현안 및 채용비리 관련 여론조사' 결과

조민환 | 기사입력 2018/11/26 [17:26]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노동현안 및 채용비리 관련 여론조사' 결과

조민환 | 입력 : 2018/11/26 [17:26]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노동현안 및 채용비리 관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찬반 의견, 공공기관 채용비리 정도에 대한 인식,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고용/채용비리 변화 정도 인식 등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찬성 68.0% vs 반대 27.3%

서울교통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촉발된 채용 비리 논란이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로 번지는 가운데, 국민 68%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의 90.1%는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정규직화 과정에서 채용비리가 있을 것이라고 봤으며, 과거와 비교해 문재인 정부 들어 이러한 고용비리나 채용비리는 과거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44.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과거보다 감소했다는 의견이 30.2%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과거에 비해 증가했다는 의견은 18.7%로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http://www.ksoi.org)가 지난 11.23~24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찬성한다는 응답은 68.0%(매우 찬성 22.7%, 대체로 찬성 45.3%)로 반대한다는 응답률 27.3%(매우 반대 9.1%, 대체로 반대 18.2%)보다 +40.7%p 높았다. (모름/무응답 4.6%)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찬성한다는 응답층(68.0%)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69.5%)이 남성(66.5%)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78.6%), 권역별로는 광주/전라(72.0%), 직업별로는 블루칼라(79.8%),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0.7%),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83.8%)․더불어민주당(79.9%) 지지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층 27.3%의 경우, 남성(30.8%)이 여성(23.8%)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3.4%),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35.7%), 직업별로는 무직/기타(37.9%),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1.7%),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45.3%)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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