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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남북관계 관련 여론조사결과' 발표

조민환 | 기사입력 2018/11/26 [17:37]

KSOI '남북관계 관련 여론조사결과' 발표

조민환 | 입력 : 2018/11/26 [17:37]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1월 정기 여론조사를 통해 남북관계 관련, 북한의 비핵화와 대북제제완화,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철거 관련 인식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 북한의 비핵화와 대북제재완화

‘비핵화 과정 맞춰 대북제재 단계적 완화’ 52.5%

‘완전한 비핵화까지 대북제재 완화 반대’(45.0%)보다 7.5%p 더 높아, 전월 조사와의 차이는 거의 없어

 

지난 2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내 철도 공동조사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를 인정하는 등 대북제재 완화 문제에 대한 의견차가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비핵과과정에 맞춰 대북제재도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1월 23일~24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정례조사 결과, 북한의 비핵화와 대북제재완화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2.5%는 ‘비핵과 과정에 맞춰 대북제재도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45.0%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대북제재를 완화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모름/무응답 2.5%)

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지난 10월 정례조사에서 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인 52.2%와 44.7%에 비해 각각 0.3%p씩 높아진 것으로, 모름/무응답만 줄었을 뿐 7.5%p의 격차는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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