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원 이금재 예비후보 국민의힘 공천 이의신청 및 재심청구”경선 없이 당 활동조차 미비한 ‘가’번 후보 공천은 있을 수 없는 일“
이금재 시흥시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발표에 대해 반발, 지난 4일 재심을 청구해 인용 여부에 시흥시민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이금재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발표는 일인을 배재하기 위한 불공정한 방법으로 공천된 것으로 원천무효“라며 ”경선도 거치지 않고 당 활동조차 무색한 후보를 ‘가’번 후보로 공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이는 공정과 상식이라는 국민의힘 대선 슬로건을 무색하게 하는 밀실 결정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심사를 천명해 왔던 공심위가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2인 선출 선거구에서 ‘나’ 번을 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고의적으로 배제한 것인지, 당협위원장과 전) 보좌관의 지역후배를 시의원으로 만들려고 하는지 경기도당 공심위는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한 ”경기도 시흥시에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으로 꾸준히 지역주민과 호흡하며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야당 의원으로서 투쟁과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 해 의정활동을 했으며, 당원으로서 책임도 성실히 수행했고, 21대 총선과 이번 대선 승리를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다“고 순번이 바뀐 이유에 대해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2018년 지방선거 공천 당시 여러 가지 불협화음을 상기하고 당협위원장이 2022년 공천심사기준을 당 헌신도로 천명했다. 그런데 다시 경선으로 순번을 정한다고 했다가 어떤 설명과 기준도 없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라고만 했다. 그런데 왜 지방선거만을 겨냥해 갑자기 내려온 사람에게 ‘가’ 번 특혜를 주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더욱이 ”이는 전형적인 낙하산 공천이자 국민의힘 시흥의 혁신을 열망하는 지역 민심을 저버린 탁상결정이고, 57만 시흥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금재 예비후보는 ”시흥시의원 나선거구 공천 발표는 공정성이 결여되고, 통합과 혁신의 정신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바라는 국민적 기대에도 반하는 결정“이라며 ”공정하게 재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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