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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47%, 부정 38%: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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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47%, 부정 38%

◦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기꺼이 참전하겠다’ 69%: 남성 82%, 여성 57%
◦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대응- ‘비군사적 지원만’ 72%, ‘무기 등 군사적 지원’ 15%, ‘지원 말아야’ 6%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심 있다’ 84%: 50·60대 셋 중 두 명은 고관심
◦ 한국갤럽 2022년 6월 4주 자체 조사 결과
◦ 2022년 6월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조사
◦ 표본오차: ±3.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6/25 [07:19]

【여론조사】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47%, 부정 38%

◦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기꺼이 참전하겠다’ 69%: 남성 82%, 여성 57%
◦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대응- ‘비군사적 지원만’ 72%, ‘무기 등 군사적 지원’ 15%, ‘지원 말아야’ 6%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심 있다’ 84%: 50·60대 셋 중 두 명은 고관심
◦ 한국갤럽 2022년 6월 4주 자체 조사 결과
◦ 2022년 6월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조사
◦ 표본오차: ±3.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2/06/25 [07:19]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잘하고 있다’ 47%, ‘잘못하고 있다’ 38%

 

◎ 정당 지지도

▬ 국민의힘 42%, 더불어민주당 28%, 무당(無黨)층 25%

 

◎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 ‘기꺼이 참전하겠다’ 69%: 남성 82%, 여성 57%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관심 있다’ 84%: 50·60대 셋 중 두 명은 고관심

 

◎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대응

▬ ‘비군사적 지원만’ 72%, ‘무기 등 군사적 지원’ 15%, ‘지원 말아야’ 6%

 

 

■ 6.25 한국전쟁

 

◎ 6.25 전쟁 발발 연도(1950년), 성인 60%가 정확히 알아

▬ 연령별 정인지율: 50대 79%, 3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40% 내외

 

◎ 가족·친척의 6.25 전쟁 경험: ‘부상·사망’ 34%, ‘피난’ 51%

▬ 세대 간 가족·친척 전쟁 기억 전수 약화

 

◎ 6.25 전쟁 때 ‘헤어진 가족·친척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 21%

▬ 20대에서는 7%, 30·40대 20%, 50대 이상 20% 중후반

 

◎ 6.25 전쟁 이전 가족·친척 주 거주지: ‘경상권’(28%), ‘호남권’(18%)

▬ 70여 년 전 수도권 주 거주 가족 13%, 전후 인구 집중 현상 반영

▬ 광주/전라, 대구/경북은 전쟁 이후 타지 출신 유입 적어

 

 

 

 

■ 1.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잘하고 있다’ 47%, ‘잘못하고 있다’ 38%

 

 

▬ 한국갤럽이 2022년 6월 넷째 주(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7%가 긍정 평가했고 38%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12%).

 

▬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82%), 성향 보수층(70%), 60대 이상(60%대)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 성향 진보층(66%), 40대(62%) 등에서 많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69명, 자유응답) '소통'(7%), 전반적으로 잘한다', '경제/민생'(이상 6%),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5%), '공정/정의/원칙', '부동산 정책'(이상 4%), '공약 실천',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변화/쇄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382명, 자유응답) '인사(人事)'(13%),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독단적/일방적'(이상 8%),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직무 태도'(이상 7%), '공약 실천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3%)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 소수 응답에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재수사', 부정 평가 이유에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이 새로이 포함됐다.

 

 

■ 2. 정당 지지도

▶ 국민의힘 42%, 더불어민주당 28%, 무당(無黨)층 25%

 

 

▬ 2022년 6월 넷째 주(21~23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42%, 더불어민주당 28%,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5%, 정의당 4%, 그 외 정당/단체 1%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지방선거 전후를 포함한 최근 6주간 국민의힘은 40%대, 더불어민주당은 30% 내외다.

 

 

■ 3.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 '기꺼이 참전하겠다' 69%: 남성 82%, 여성 57%

 

 

 

▬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고 가정할 때 성인 중 69%가 '기꺼이 참전하겠다', 22%는 '참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기꺼이 참전하겠다'는 의견이 우세하며, 성별로는 병역 의무를 진 남성(82%)이 여성(57%)보다 높은 참전 의향을 보였다.

 

 

■ 4.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관심 있다' 84%: 50·60대 셋 중 두 명은 고관심

 

 

▬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이다. 이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물은 결과(4점 척도), '관심 많다' 48%, '약간 있다' 35%, '별로 없다' 9%, '전혀 없다' 4%로 나타났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즉, 우리나라 유권자 84%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관심 많다' 응답 기준으로 보면 여성(40%)보다 남성(56%)에서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50·60대에서 60%대 중후반으로 두드러지며 그다음은 70대 이상(54%), 40대(44%) 순, 그리고 30대 이하에서는 30%를 넘지 않았다.

 

 

■ 5.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대응

▶ '비군사적 지원만' 72%, '무기 등 군사적 지원' 15%, '지원 말아야' 6%

 

 

▬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대응에 관해서는(보기 순서 로테이션) '의약품, 식량 등 비군사적 지원만 해야 한다' 72%, '무기 등 군사적 지원을 해야 한다' 15%, '어떠한 지원도 하지 말아야 한다' 6%로 나타났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비군사적 지원만 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군사적 지원' 주장은 남성, 60대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대통령 긍정 평가자(각각 20% 내외)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 한국전쟁

 

■ 6. 6.25 전쟁 발발 연도(1950년), 성인 60%가 정확히 알아

▶ 연령별 정인지율: 50대 79%, 3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40% 내외

 

 

▬ 한국갤럽이 2022년 6월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6.25 전쟁 발발 연도를 물은 결과 성인의 60%가 1950년이라고 정확히 답했다(이하 '정인지'). 나머지 40%는 연도를 잘못 알고 있거나('오인지'), 아예 답하지 못했다.

 

▬ 6.25 전쟁 발발 연도 정인지율을 성별로 보면 남성(69%)이 여성(51%)보다 높고, 연령별로는 50대에서 최고(79%), 30대와 70대 이상에서 최저 수준(40% 내외)이다. 9년 전인 2013년 조사에서는 성인 전체 정인지율 66%, 40대에서 최고(77%),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최저(50%대 중반)였다. 2022년의 50대가 2013년 당시 40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맥을 같이하는 결과다(→ G20130624).

 

▬ 50대는 일제강점기 주요 사건 연도 인지율도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편이다(→ 데일리 제151호). 참고로, 우리나라 초·중학교 의무교육 도입 시기, 교과 학습 과정, 입시 제도 등은 시기별로 달랐다. 현재 20대부터 50대까지는 대부분 고졸 이상이지만, 50대는 학력고사, 30·40대는 수능, 20대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도입 이후 세대다.

또한, 초등학교 의무교육은 1950년대 후반, 중학교 의무교육은 1985년 도서·벽지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됐고,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1980년 11.4%, 1990년 23.6%, 2000년 52.5%, 2005년 이후 70% 내외다(→ e-나라지표).

 

 

■ 7. 가족·친척의 6.25 전쟁 경험: '부상·사망' 34%, '피난' 51%

▶ 세대 간 가족·친척 전쟁 기억 전수 약화

 

 

▬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 휴전 성립까지 만 3년 1개월간 지속된 전쟁은 큰 상흔을 남겼다. 피해 기록은 집계 기관별로 편차가 큰데, 국가기록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군 약 62만 명, 유엔군 약 15만 명이 전사, 부상, 실종/포로가 됐고 사망, 학살, 부상, 납치, 행방불명된 민간인이 약 99만 명, 전재민(戰災民)은 천만 명에 달해 당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가기록원).

 

▬ 현재 성인 대다수는 전후 출생자로, 6.25 전쟁 경험은 가족·친척으로부터 전해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먼저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가운데 전쟁 때 부상당하거나 돌아가신 분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지 물은 결과 38%가 그렇다고 답했다. 피난 경험에 대해서는 51%가 들어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연령일수록 가족·친척 전쟁 경험 접촉이 적으며, 특히 피난 사실에 대해서는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20·30대 29%; 70대 이상 71%).

 

 

▬ 한편 6.25 전쟁 발발 이전 가족·친척이 주로 살았던 지역별로 보면 당시 이북에 거주했던 가족 중에서는 열에 아홉, 수도권/충청권/경북권 거주 가족은 열에 예닐곱, 호남권/경남권 거주 가족은 열에 넷 정도가 피난 사실을 들어본 적 있다고 답해 남쪽보다 북쪽의 피해가 컸음을 보여준다.

 

 

■ 8. 6.25 전쟁 때 '헤어진 가족·친척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 21%

▶ 20대 7%, 30·40대 20%, 50대 이상 20%대 중후반

 

 

▬ 6.25 전쟁 때 헤어진 가족이나 친척, 즉 이산(離散) 가족사에 대해서는 21%가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는 7%에 불과하지만, 30·40대에서는 20%, 50대 이상에서는 20%대 중후반에 이른다. 나이가 들수록 집안 대소사 참석이 잦아지고, 가족사를 공유할 기회도 많아진다. 또한 현재 50대 이상은 1983년 이산가족찾기 방송을 가족과 함께 지켜봤을 것으로 짐작된다.

 

▬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KBS를 통해 〈누가 이 사람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이 이어졌다. 그해 10월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성인 절반가량이 새벽 1시까지 이산가족찾기 방송을 본 적 있고, 대다수가 시청 도중 눈물 흘린 적 있다고 답했다(→ G19831020,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당시 방송에는 가족을 찾는 사연이 10만 건 이상 접수됐고 그중 1만여 가족이 상봉했으며, 2014년 12월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에서도 생생하게 재현된 바 있다.

 

 

■ 9. 6.25 전쟁 이전 가족·친척 주 거주지: '경상권'(28%), '호남권'(18%)

▶ 70여 년 전 수도권 주 거주 가족 13%, 전후 인구 집중 현상 반영

▶ 광주/전라, 대구/경북은 전쟁 이후 타지 출신 유입 적어

 

 

▬ 6.25 전쟁이 일어나기 전 가족이나 친척들이 주로 어느 시/도에 거주했는지 물은 결과 '대구/경북'과 '부산/경남'(각각 14%) 등 경상권이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광주/전라'(호남권, 18%), '대전/충청'(충청권, 14%), '서울'(6%)과 '인천/경기'(7%) 등 수도권(13%) '이북'(6%), '강원'(4%), '제주'(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15%는 전쟁 이전 가족·친척이 주로 어디에 살았는지 답하지 못했는데, 저연령일수록 그 비율이 높았다(20대 37%; 70대 이상 3%).

 

▬ 2022년 현재 지역별 만 18세 이상 인구 분포가 수도권 50%, 경상권 25%, 충청권과 호남권이 각각 10% 내외인 점과 비교하면, 전쟁 이후 재건·산업화 과정의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을 반영한다.

 

▬ 현재 거주지 기준으로 6.25 전쟁 이전에도 가족·친척이 해당 지역에 거주했던 비율은 광주/전라(98명)와 대구/경북(98명)에서 60%대 후반, 대전/세종/충청(106명)과 부산/울산/경남(151명)에서 약 50%,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505명)에서는 그 비율이 20%를 밑돈다. 이는 전쟁 이후 인구 집중 현상이 나타난 수도권과 달리 광주/전라, 대구/경북 지역은 타지 출신 유입이 적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으로 2022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조사는 응답률 10.3%(총 통화 9,746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00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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