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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36】 이용주 선생이 이야기하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약용) 식물’

◦ 마전자 nuxvomica
◦ 마치현 purslane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8/21 [15:23]

【연재136】 이용주 선생이 이야기하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약용) 식물’

◦ 마전자 nuxvomica
◦ 마치현 purslane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2/08/21 [15:23]

 

 

 

▲ 이용주 선생

 

 

이용주 선생이 20여 년 동안 주변에서 자생하는 아름다운 식물들에 대해 모아온 자료를 골든타임즈(Goldentimes)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고 있다.

 

이용주 선생은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농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칼빈신학대학, 총신대학 대학원 석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 미국 콩글리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목회활동을 펼쳐오다 현재는 시흥시 매화동에서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다.

 

 

 

 

마전자 nuxvomica

 

 

 

 

1. 생태적 특성

 

인도·미얀마·오스트레일리아 북부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교목이다. 진두가가 긴 타원형인데 비해 가라가는 둥글며 세로 엽맥 3줄이 뚜렷하여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열매도 진두가는 꼭지가 있지만 가라가는 꼭지가 없다. 마전자나무의 종자를 마전자(馬錢子)라고 부르며 약용으로 사용한다.

 

높이가 10~13m이며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으로 넓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윤기가 나며 털이 없고 주맥(主脈)3~5개이다. 꽃은 녹백색이며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6~13이며 등적색으로 익는다. 과육(果肉)은 백색이고 3~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지름 15~25, 두께 4정도의 원반형이고 다갈색이며 겉에 털이 밀생한다.

 

종자에 독성 알칼로이드인 스트리크닌(strychnine)과 브루신(brucine)이 있는데, 브루신과 스트리크닌은 그 구조는 거의 같으나, 모두 유독하며, 특히 스트리크닌의 맹독성이 유명하다. 질산염을 정량하거나 기타 세륨 등 금속을 정량·검출하는 데에 사용되며 극약이므로 쥐약을 만드는 데도 사용한다.

 

종자에서 독극물인 스트리키니네(strychnine)를 뽑아 의약품을 만든다. 인도의 원주민 중에는 종자에서 추출한 독을 화살촉에 묻혀 사냥에 쓰기도 한다.


 

 

 

2. 학명: Strychnosnux-vomica

3. 이명: 가라가, 독진두가, 비사틴두과, 쿠라까.

4. 원산지 및 분포지: 인도, 미얀마, 호주.

5. 생약명: 번목별, 고실파두, 화실각파도, 호미카.

6. 사용 부위: 열매.

7. 유효성분: 스트리키네, 브루신.

8. 채취: 가을.

 

 

 

 

9. 조제 및 이용 방법

 

맹독성이다.

 

, , 인후염.

 

 

주치증상

李時珍(이시진): 寒熱(한열)邪氣(사기)의 침범으로 인한 증상, 인후가 붓고 통증이 있는 것을 치료하며 뱃속이 결리고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을 치료한다. 약재를 입에 물고 있다가 즙이 나오면 삼키거나 물에 갈아서 입에 머금고 있다가 삼킨다.

 

약물이름의 기원

이명으로는 番木鱉(번목별), 苦實把豆(고실파두), 火失刻把都(화실각파도)가 있다.

李時珍(이시진): 그 모양이 말에 돈 모양의 반점이 있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馬錢(마전)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역자주: 말의 털에 돈 모양의 반점이 있는 것을 連錢馬(연전마)라고 한다.)

 

 

 

마치현(쇠비름purslane

 

 

 

 

1. 생태적 특성

 

마치현이란 명칭은 생김새가 마치 말의 치아를 닮았다고 해서 이런 명칭으로 부르게 되었다.

잎은 마주나기 또는 어긋나기 하지만 끝부분의 것은 돌려나기한 것 같으며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둥글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짧은 엽병으로 되며 길이 15~25mm, 5~15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붉게 물든다.

꽃은 양성으로 6월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고 지름 8mm, 황색이며 줄기나 가지 끝에 3~5개씩 모여서 정생하거나 액생한다. 꽃받침은 2개로서 타원형이고 꽃잎은 5개이며 오므라든다. 수술은 7~12,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중위이며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는 열리는 열매이며 타원형이고 중앙부가 옆으로 갈라져서 긴 대가 달린 많은 종자가 나온다. 종자는 찌그러진 원형으로 검은 빛이 돌고 가장자리가 약간 오돌토돌하며 작고 수가 많으며 긴 종자 꼭지가 있다.

전체에 털이 없고 높이가 30cm에 달하며 갈 적색이고 육질이며, 줄기는 원추형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뿌리는 백색이지만 손으로 훑으면 원줄기와 같이 적색으로 된다.

길가나 빈터, 밭둑에서 자란다. 연한 부분을 나물로 한다.

전초(全草)는 마치현, 종자는 마치현자라 하며 약용한다.

 

 

 

 

2. 학명: Lewisiacotyledon (S.Watson) B.L.Rob.

3. 이명: 九頭獅子草(구두사자초), 馬齒菜(마치채), 馬齒草(마치초), 馬莧(마현), 山莧(산현), 安東菜(안동채), 五方草(오방초), 五行草(오행초), 長命菜(장명채)

4. 원산지 및 분포지: 한국.

5. 생약명: 마치현.

6. 사용 부위: 지상부.

7. 유효성분: 토코페롤, 도파민, 카로틴, 탄닌, 리그나, 몰리, L-노르아드, 칼리움염, 유기산, 레몬산, 사과산, 싱아산, 아미노산, 글루타민산, 아스마, 팔라딘, 알칼로이드, 강심배당체, 안드로퀴논배당체.

8. 채취: , 여름, 가을.

 

 

 

▲ 출처=다음백과

 

9. 조제 및 이용 방법

 

진장기, 소송, 소공, 반위, 임증, 해독(,), 대머리, , 이질, 백발, 어혈, 부종출산, 허한.

 

주치증상

 

陳藏器(진장기): 각종 부스럼과 사마귀에 찧어서 붙인다. 적취를 없애고 갈증을 그치게 한다.

 

蘇頌(소송):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음식 생각이 없게 한다. 여성의 赤白帶下(적백대하)를 치료한다.

 

蘇恭(소공): 즙을 마시면 反胃(반위)와 모든 淋症(림증)을 치료하고 창과 칼에 다친 상처와 출혈을 치료한다. 어혈로 인한 적취를 치료하며 소아에게 좋다. 즙을 사용하여 입술이 부르트고 얼굴에 부스럼이 난 증상을 치료하며, 말의 땀(馬汗)과 같은 이물질 또는 射工(사공)()에 감촉되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곳에 바르면 낫는다.

 

韓保昇(한보승): 다리와 음낭이 붓는 것을 치료한다.

 

孟詵(맹선): ()를 만들어 사용하면 濕癬(습선), 대머리, 杖刑(장형)으로 살이 헤어진 곳과 또한 36종의 風病(풍병)을 다스린다. 끓여서 죽을 만들면 이질을 그치게 하고 영양실조를 동반한 이질을 치료하고 복통을 치료한다.

 

開寶本草(개보본초)>: 이 약을 복용하면 나이가 들어도 머리가 새지 않는다. 부스럼을 치료하며 기생충을 없앤다. 날 것을 찧어서 즙을 내어 복용하면 몸 속의 나쁜 물질을들배출시키고 기생충을 제거한다. 빗에 낀 때와 섞어서 뿌리가 깊은 종기에 붙여둔다. 또한 태워서 오래된 식초의 앙금과 섞어서 먼저 뜸을 뜬 다음 그곳을 막아두면 종기의 뿌리가 빠진다.

 

 

李時珍(이시진): 어혈을 없애고 붓기를 가라앉힌다. ()을 매끄럽게 하고 태아를 매끄럽게 하여 출산을 쉽게 한다. 해독작용이 있고 淋症(림증)을 통하게 하고 출산후 虛汗(허한)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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