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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문화 학생 17만명, 다문화언어강사는 고작 ‘689명’: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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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문화 학생 17만명, 다문화언어강사는 고작 ‘689명’

- 다문화언어강사 1인당 다문화 학생 244명 담당하는 셈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10/01 [14:48]

전국 다문화 학생 17만명, 다문화언어강사는 고작 ‘689명’

- 다문화언어강사 1인당 다문화 학생 244명 담당하는 셈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2/10/01 [14:48]

 

▲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갑 교육위원회)



다문화 초·중·고교생이 매년 증가 중이나, 이들의 학습을 돕는 다문화언어강사 수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다문화 학생은 16만 8,645명에 달했다. 이는 5년간 4만6,433명이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교육부가 파악한 전국 교육청 다문화언어강사는 68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사 1인당 244명의 다문화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2018~2022년 전국 시·도별 다문화 학생 현황 및 증감추이

 

 

2018

2019

2020

2021

2022

지역별

경기

29,099

33,482

36,411

40,667

44,152

서울

16,219

17,929

18,301

19,368

19,513

경남

9,461

10,686

11,452

12,316

12,900

충남

8,054

9,043

9,994

10,787

11,569

경북

8,225

9,124

10,060

10,787

11,489

인천

6,907

7,914

8,852

10,050

10,899

전남

8,572

9,338

9,634

10,140

10,347

전북

6,718

7,230

7,720

8,105

8,228

부산

5,152

5,740

6,252

6,774

7,053

충북

5,047

5,627

6,144

6,541

6,824

대구

3,895

4,422

4,746

5,145

5,549

강원

4,123

4,443

4,649

4,926

4,996

광주

3,040

3,553

3,867

4,183

4,372

울산

2,792

3,073

3,264

3,542

3,635

대전

2,565

2,859

3,032

3,303

3,428

제주

1,760

2,079

2,259

2,616

2,876

세종

583

683

741

808

815

합계

122,212

137,225

147,378

160,058

168,645

 

광역시·도 별로는 경기도 내 다문화 학생이 4만4,1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울 1만9,513명 ▲경남 1만2,900명 ▲충남 1만1,569명 ▲경북 1만1,489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안산시(6,240명)와 시흥시(3,673명)가 도내 기초단체 중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 시내 3개교는 다문화 학생 비중이 85%를 넘어섰으며, 이 중 A초등학교는 전교생 416명 중 405명이 다문화 학생으로 전교생의 97.36%를 차지했다.

 

한편 다문화언어강사 채용 현황은 경상북도가 1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38명, ▲서울 73명, ▲인천 45명, ▲전북 44명 순으로 확인됐다.

 

반면 울산, 세종, 제주의 경우 교육청 차원이 아닌 각 학교별로 채용을 실시해 교육부의 통계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각 시·도별 다문화언어강사 대비 학생 수로 환산한 결과, 강원도가 1인당 416명 꼴로 열악한 상황이며 ▲충남 1인당 386명 ▲경남 1인당 369명 ▲전남 1인당 357명 ▲경기 1인당 320명 순으로 나타났다.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 수에 발맞춰 더욱 적극적인 다문화언어강사 양성과 채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정복 의원은 “급증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육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단 한 명의 다문화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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