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0 시즌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K리그가 개막한다. FC안양 역시 오는 10일(일), 안산그리너스FC와의 경기로 2020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이어 부천FC, 경남FC, 서울이랜드FC, 전남드래곤즈 등을 상대하는 일정이다. 안양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조규성(전북), 팔라시오스, 김상원(이하 포항), 알렉스(호치민시티), 채광훈(강원) 등을 이적시키며 전력에 누수가 있었다. 하지만 안양은 곧바로 영입에 착수했고, K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닐손주니어,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인 기요소프, 브라질 정통 스트라이커인 마우리데스와 세리에A를 경험한 아코스티 등 다양한 외국인 선수 조합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시즌 임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정빈 역시 완전영입으로 안양에 합류하며 안양의 중원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후반기 안양에 임대로 합류한 이정빈은 22경기에서 4골 2어시스트를 비롯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미드필더 이정빈은 “무관중 경기여서 다소 아쉽지만, 집에서 중계로 응원하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장에 나갈 생각이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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