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이 22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이 22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조정식 대표의원은 이날 연설에서 “2023년 우리는 고금리, 고물가, 우크라이나전쟁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국민들은 경제고통과 환경재앙으로 근심과 불안의 한해를 보냈다”며 “ 추락하는 경제와 치솟는 물가에서 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시장으로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조 대표 의원은 또 시민을 향해 “위기 앞에서 우리는 각자도생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을 선택해야 한다”며 “연대와 협력의 정당 더불어민주당은 현명한 성남시민들과 함께 시민의 삶을 지키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 무산 ▲분당보건소 관련 행정심판 각하 ▲정자교 붕괴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서현역 흉기 난동 등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성남시의 취약지역을 확인하고 대책을 세우는 시장에게 박수 칠 것”이라고 제언했다.

조 대표의원은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사통팔달의 대중교통활성화 ▲기후위기시대 대응과 탄소중립도시 달성 ▲공정과 상식이 결여된 성남시 인사 행정 ▲현수막 문제 관련 ▲청년 정책 관련 ▲시정연구원 이전 관련 ▲초저출산 초고령화 사회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 필요 ▲성남시의료원 ▲성남시 문화‧예술 독자적 브랜드 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갈 곳 잃은 성남시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폐업 위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남사랑상품권 확대 필요 등을 언급하며 신상진 시정부를 향해 시장으로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