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신경우 취임이사장을 비롯해 성낙헌 이임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정희도 안산지청장 등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취임식은 ‘My Way’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동영상 감상, 공로패 수여, 감사패전수, 이임사, 위촉장 수여, 취임사, 격려사, 축가, 케이크 컷팅 및 건배사,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신 이사장은 또 “범죄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되찾고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힘을 합해 회복의 터전을 마련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면서 “새로이 시작하는 저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감동의 메아리가 지역사회에 퍼져가기를 기대한다”고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성 이사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센터의 발전을 위하여 함께 해준 운영위원님, 분과위원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안산지청장님과 간부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소임을 다 할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청장은 또 “오늘 새로이 취임하시는 신경우 이사장님, 중책을 수락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축하드린다”며 “지난 7년간 외국인분과위원장으로서 센터의 전통과 자부심을 함께 일구어 오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지역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에 큰 역할을 펼쳐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 청장은 “지금껏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 덕분에 우리 관내 많은 피해자분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구성원으로 돌아왔다.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과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우리 검찰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센터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안산·시흥·광명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사람(이하 범죄피해자)의 피해회복, 정당한 권리행사,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5년 1월 설립됐다.
이후 같은 해 2월 조시영 초대 이사장 취임, 2012년 2월 제2대 서재열 이사장 취임, 2017년 10월 제3대 성낙헌 이사장 취임에 이어 제4대 이사장에 신경우 이사장이 이날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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