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초고층 건축물(높이 200m 이상, 층수 50층 이상)에 해당하는 일산 요진와이시티에서 관계자(입주민) 중심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진행하였다.

초고층아파트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 예방과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입주민과 관계자 중심의 훈련을 함으로써 훈련 의무 인식과 자기 주도적인 주거 여건에 맞는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을 활용한 초기 화재 대응 훈련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 화재시 관계인 중심의 초기대응 ▲ 초고층 건축물 특성을 활용한 중간 피난대피층 활용 훈련 ▲ 입주민‧관계자 행동요령 숙지 ▲ 소방대원에 의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 등이다.

이번 훈련을 함께 참관한 홍장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초고층 아파트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더 실질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앞으로 입주민과 관계인 중심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여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