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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기도당 “사모펀드 투자사들, 경기도 버스요금 ‘2600원’ 인상 주동”: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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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기도당 “사모펀드 투자사들, 경기도 버스요금 ‘2600원’ 인상 주동”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25일 경기도 버스회사들의 요금 인상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4/25 [18:43]

진보당 경기도당 “사모펀드 투자사들, 경기도 버스요금 ‘2600원’ 인상 주동”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25일 경기도 버스회사들의 요금 인상 요구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4/04/25 [18:43]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진보당 경기도당은 논평을 통해 “버스운송사업조합이 경기도에 제출한 ‘운임요금 조정신청’에 따르면 교통카드는 2593원, 현금은 2682원이 적정요금이라 한다”며 “이들은 코로나19 시기 손실과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인한 재정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식적인 인상 요구의 배경이 주목되는데, 현재 도내 버스회사의 70%를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소유하고 있다”며 “자비스‧엠씨파트너스 등 투자사들은 코로나 시기부터 특히 준공영제를 목전에 둔 작년에 매우 공격적으로 수원, 화성, 부천 등 지역의 회사들을 매입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도 버스회사들이 사모펀드의 투자처가 된 배경에 대해선 “많은 전문가들은 ‘준공영제가 시작되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투자 이유를 분석했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또한 “결국 조합이 말하는 코로나19 손실과 공공관리제 재정 부담은 가면”이라며 “게다가 투자사들은 이미 차고지 등 핵심 자산을 팔아치우고 수백억 원을 회수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이제 독점에 달한 준공영제 회사들을 틀어쥐고, 높아진 협상력으로 경기도에 '수익률을 올리라'고 압박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끝으로 “이미 김동연 도지사는 버스요금 인하 공약은 사실상 철회했지만, 버스회사들의 간교한 인상 요구에까지 무력하게 응해선 절대 안 된다”며 “진보당이 확인한 결과 다행히 경기도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 안 그래도 힘든 시기, 모든 도민은 버스요금 인상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22일 경기도 교통국에 따르면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도에 제출한 ‘시내버스 운임요금 조정신청서’에서 “코로나19 등으로 누적 손실이 크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시행으로 신규 인력 채용 등에 많은 재정이 필요하기에 경기도 지원만으로는 경영이 불가”하다며 “일반 요금은 교통카드 2593원, 현금 2682원으로 인상해야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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