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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설치’ 등 도민 아이디어 정책 된다

goldentimes | 기사입력 2018/09/27 [21:47]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설치’ 등 도민 아이디어 정책 된다

goldentimes | 입력 : 2018/09/27 [21:47]

 

 

경기도민이 직접 제안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설치’ 등 7건의 아이디어가 경기도 정책으로 실현된다.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 위원회’에 접수된 3만2691건 중 정책제안으로 분류된 60건 가운데 소관 부서 실무 심사를 통과한 14건을 대상으로 제안심사위원회 본 심사를 진행한 결과, 7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해 도민의 손으로 직접 만든 다양한 정책이 생활 속에 파고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같은 이름의 홈페이지에 온라인 정책제안 창구를 개설해 도민으로부터 직접 정책제안 아이디어를 접수한 바 있다.

최종 채택된 7개 제안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운영(보건정책과) ▲일부 버스에만 있는 USB충전기를 전 차량으로 확대하는 버스 내 충전기 서비스 확대(버스정책과) ▲이면도로나 어린이보호구역에 센서를 설치해 차량 진입 시 음성안내, 불빛 등이 표출되는 교통안전 스마트 시스템 도입(도로관리과) 등이다.또 ▲민방위 사이버교육 실시(비상기획담당관) ▲노후교량이나 건축물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 실시와 점검결과 공개 등을 담은 재난안전 관련 종합대책 수립(기동안전점검단) ▲재난상황 전파를 위한 전담조직이나 인력을 보강하는 재난안전본부 홍보전담 부서 신설(소방행정과) ▲국공유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확대(농업정책과) 등도 관심을 모은다.도는 아이디어별로 소관 부서를 지정하고, 각 부서에서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실시방법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채택된 제안에는 심사점수에 따라 30만~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본 심사에서 아쉽게 채택되지 않은 7개 제안에도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채택된 제안 가운데 제안자의 실명과 연락처 정보가 없는 경우가 있어 상금 지급이 어렵다며 경기도 홈페이지 ‘제안자를 찾습니다’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미래전략담당관(031-8008-2576)으로 연락을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책제안 60건에 대한 전체 심사결과는 ‘새로운 경기 위원회’ 홈페이지(newgg.org)의 공지사항에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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