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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좋은 콜레스테롤 , 나쁜 콜레스테롤 따로 있다,

조민환 | 기사입력 2019/07/14 [07:09]

【건강칼럼】좋은 콜레스테롤 , 나쁜 콜레스테롤 따로 있다,

조민환 | 입력 : 2019/07/14 [07:09]

한눈에 아카데미 강무성 소장

 

 

콜레스테롤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면

 

우리에게는 혈관에 끈적끈적 이는, 막히게 하는 안 좋은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없으면 병을 낳게 되는데요.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가장 기본 단위라고 할 수 있는 ‘세포’의 세포막을 이루는 재료입니다. 혈관 또한 마찬가지구요.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제일 높은 곳은 바로 ‘뇌’ 인데요.

신경 전달을 위해 뇌 속에서는 콜레스테롤 합성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면역력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혈액에서 발생하는 독소 90% 이상을 처리해주기 때문이죠.

 

콜레스테롤은 밀도에 따라 다르게 불립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LD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HDL 로 편의상 구분하는데요.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이 HDL, 나쁜 콜레스테롤을 LDL 이라고 합니다.

 

미국 식생활지침과 일본 콜레스테롤 권고안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섭취가 심장병, 뇌졸중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핵심은 콜레스테롤 섭취가 아닌,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간의 기능과 포화지방의 과도한 섭취가 문제인데요.

LDL, HDL은 콜레스테롤을 세포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것뿐입니다.

단백질 밀도가 높고 낮음이 몸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닌 것 이죠.

 

주목해야 할 것은 ‘산화’ 인데요. 밀도가 낮은 LDL 콜레스테롤은 쉽게 산화를 일으킬 수 있어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각종 밀가루, 과자, 트랜스지방, 과식 등은 활성산소를 유발하고 몸속에서 산화를 촉진시킵니다.

 

체내 콜레스테롤의 80%는 간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간 건강이 곧 콜레스테롤의 제 기능을 돕는 셈인데요.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근시안적인 식단관리는 간 건강을 망치기 십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간의 제 기능과 불필요한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깨끗한 혈관을 위해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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