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나눌수록 행복 두 배!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지역사회 및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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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는 ‘나눌수록 더 큰 행복이 찾아온다’는 명목 아래 지역사회 및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뒤늦게 알려지며 병영 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귀성부대 예하 악어잇빨대대는 지난 13일, '이천 도자기 마라톤 대회' 참가상품 전부를 기부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악어잇빨대대 특전대원 30명은 다 함께 10km 종목에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코스를 완주하며 받은 이천 쌀과 수 개의 과자꾸러미 박스 등 1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미혼모 가정 보호기관인 '부평 세움누리의 집'에 전달하였다.
악어잇빨대대는 지난 2022년부터 '세움누리의 집'과 연을 맺었으며, 주기적인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병행하는 등 '국민의 군대'로서 사랑 실천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귀성부대는 최근 혈액수급 위기에 대한 우려와 추석 연휴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며 원활한 혈액공급에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헌혈활동을 적극 실천하였다. 23일에 진행한 헌혈 활동 간 총 115명이 동참하였으며, 그중 멧돼지대대 특전대원 75명이 헌혈과 함께 75장(37,500ml)의 헌혈증을 기부하였다. 이렇게 모인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귀성부대는 수년간 매월 40명 이상의 특전대원들이 주기적이고 자발적인 헌혈 활동을 진행하며,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이날 인천 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하였다.
한편, 귀성부대는 적을 압도하는 능력ㆍ의지ㆍ태세를 함양하기 위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병행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사회와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예정이다.
마라톤 기부에 참여한 최영진 대위는 “전우와 함께 땀 흘리고 함께 기부도 하며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불우이웃이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여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랑의 헌혈활동을 추진한 정찬영 소위는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참여와 헌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