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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현미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골든타임즈 | 기사입력 2019/08/13 [05:23]

【건강칼럼】현미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골든타임즈 | 입력 : 2019/08/13 [05:23]

한눈에 아카데미 강무성(등불) 소장

 

흔히 건강식이라고 하면, 쌀밥부터 바꾸라고 합니다. 현미와 채소는 건강한 식탁의 대표적인 친구들이죠. 그렇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현미’를 가지고서 많은 분들이 왈가왈부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는 각종 영양과 식이섬유가 가득한 현미를 먹고서 몸의 활기를 되찾았다고 하지만, 어떤 분께서는 소화불량, 피부트러블 등 부작용을 호소하십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제된 밀가루 흰 쌀밥만 먹다가 현미를 먹어보면 상당히 거칠고, 단번에 소화가 잘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반대로 우리가 본래 먹던 흰 쌀밥과 정제밀가루 등은 애초부터 많이 씹을 필요가 없습니다. 충분히 도정되었기 때문이죠.

백미를 먹듯이, 기존의 식사습관대로 드시게 되면 소화가 오히려 더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에 대해 부정하는 분들은 없을 텐데요

꼭꼭 씹는 것만으로도 뇌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전분질을 충분히 분해시켜 위장, 소장, 대장 나아가 간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께서 현미에 함유된 피틴산이 오히려 미네랄 성분을 가져가기 때문에 영양분의 소화흡수에 방해를 준다고 하십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데요. 미네랄을 배출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몸에서 배출되기 힘든 중금속, 화학물질 또한 흡착해서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득과 실의 면을 따져보면, 득이 훨씬 많은 것 이죠. 따라서 소량 배출되는 미네랄은 다른 채소와 식품으로 보강해주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사실 현미의 피틴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초제, 잔류농약 등 유해성분인데요. 우리나라 논의 99%는 바닥이 진흙으로 다져져 있기 때문에 유해물질들이 겹겹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식물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에 일종의 독을 품고 있습니다. 눈에 집중되어 있죠. 그렇기 때문에 밥을 짓기 전 충분히 물에 불리고, 식초를 이용해 말끔하게 씻어 내줘야 합니다. 충분한 해독을 할 수 없다면 5분도미를 추천 드립니다. 기호의 문제 이전에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만성질환들, 불편함을 생각해보면 여태 주식으로 취급했던 것들을 곰곰이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현미는 충분히 씹으면 소화가 되지 않을 리 없는 식품이기 때문에, 무작정 현미와 잡곡식을 멀리하시기 전에 식습관을 점검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한 분이시라면 앞서 말씀드린 일반 세척과정만 거쳐도 도움이 되시겠지만, 이미 몸 이곳저곳이 불편함을 느끼고 계시다면 농약, 중금속, 수은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좀 더 확실한 과정을 거쳐 현미를 섭취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해독밥 짓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자정해 정규프로그램 내에 무료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건강에 있어서는 무조건 하나만이 정답일 수 없습니다. 단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는데 백미보다는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잡곡들을 잘 활용하셔서 건강한 식탁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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