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원주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자치분권 시대 지방의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지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박기관 교수의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임정빈 성결대학교 교수, 김정헌 한국지방자치 시민연구회 회장, 김정윤 원주시 이·통장 연합회장, 이선경 원주시민연대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곽희운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자치 발전에 대한 국민의 열망 때문이었다.”라며 “오늘 토론회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치분권특별위원회는 같은 날 오전 제4차 회의를 열고 당초 올해 말까지로 계획했던 활동 기간을 2022년 5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특위에는 곽희운 위원장을 비롯해 황기섭(부위원장), 김정희, 유선자, 최미옥, 이숙은, 조상숙, 문정환, 장영덕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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