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경남도,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대책 관계관 협의회’ 개최

8일, 통영 수산안전기술원서 고수온․적조 대비 관계기관 협력방안 논의

김정아 | 기사입력 2023/06/08 [17:07]

경남도,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대책 관계관 협의회’ 개최

8일, 통영 수산안전기술원서 고수온․적조 대비 관계기관 협력방안 논의

김정아 | 입력 : 2023/06/08 [17:07]

▲ 경남도,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대책 관계관 협의회’ 개최


[골든타임즈=김정아] 경남도는 8일 오후 통영 수산안전기술원에서 ‘2023년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대책 관계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내 연안시군 담당과장, 수협중앙회 및 양식어업인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고수온·적조 대비 준비사항과 중점 추진 대책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올해 고수온,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종합대책 수립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각 시군의 양식어업인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양식상황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도는 이를 바탕으로 하절기 재해대응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평년 대비 1~3℃ 내외 높은 수온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도 평년 대비 1~2℃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전 세계 기상·기후 전문기관의 해양기후 예측 자료와 한국 기상청의 계절 기상 전망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우리나라 해역의 여름철 수온(7~8월)이 0.5~1.0℃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경남도는 올해 적조방제예산 30억 원과 재해보험 15억 원, 가두리현대화 29억 원, 대응장비 11억 원, 적조방제시스템 17억 원 등 총 10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까지 6만 2천 톤의 적조방제용 황토와 공공용 방제장비 26대, 저층해수 공급 장치 등 3,104대의 어업인 방제장비를 확보한 상태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수온이 높아 고수온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기출하 재해보험 가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고, 개인장비 점검 마무리를 당부드린다″면서 “올해도 어업재해에 대비하여 신속한 협업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PHOTO NEWS
【포토뉴스】 “황금빛 물결 풍요 가득”···수확의 기쁨 ‘풍성’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