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정초 연극공연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2024년 초등연극지원사업’의 첫 번째 공연이 지난 6월 27일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무대에서 진행되었다.

‘초등연극지원사업’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교과와 연계하여 국어 수업 시간에 연극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연극의 이해, 연기 기초, 대본 바꾸기의 과정을 거쳐 마지막에는 문화의집에서의 공연 발표회로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2024년 초등연극지원사업의 첫 시작은 광정초등학교였으며 「백설공주」,「신데렐라」,「흥부와 놀부」, 「팥죽할멈과 호랑이」「목숨보다 귀한 우정」등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의 동화를 각색하여 학생들의 재기발랄함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연극 공연이 되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연을 마친 후 ‘연극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재미있었다.’, ‘무대 공연을 통해 장래 희망 고민에 도움이 되었다’, ‘친구들과의 협력 관계가 더 좋아진 것 같다.’ ‘다른 반 친구들의 공연을 봐서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광정초등학교의 교사는 ‘무대가 소극장 분위기라 학생들이 연습 때 보다 더 집중해서 훨씬 잘 한 것 같다. 교사 입장에서 국어 시간의 연극 수업이 부담되는데 전문 연극 강사가 지도하여 공연까지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어서 만족도 최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초등연극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광정초등학교, 부곡중앙초등학교, 태을초등학교가 선정되어 2학기에는 부곡중앙초등학교, 태을초등학교에서 연극 수업과 공연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