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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밝히는 손길’1인 가구 어르신 이웃 나눔 실천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 일환으로 1인 가구 어르신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철산2동 공유냉장고 등에 반찬 나눔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7/03 [20:16]

지역을 밝히는 손길’1인 가구 어르신 이웃 나눔 실천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광명 온(ON) 동네 복지관 사업 일환으로 1인 가구 어르신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철산2동 공유냉장고 등에 반찬 나눔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4/07/03 [20:16]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의 ‘청춘노리(老利)터’ 모임에 참여하는 어르신 20명이 지난 6월 27일, 7월 3일 2회에 걸쳐 홀로 사는 이웃들에게 반찬 30인분을 나누었다.

 

청춘노리터는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 어르신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남성 어르신 결식 예방 요리 모임 ‘맛남의 광장’과 정서 지원을 위한 텃밭·원예 모임 ‘햇살농장’으로 이루어져 정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햇살농장 어르신은 복지관 5층에 있는 텃밭을 활용해 직접 길러온 부추와 상추를 수확하여 다 함께 겉절이를 만드는 특별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거둔 작물 중 일부를 맛남의 광장에도 전달해 나눔을 위한 상추 부침개를 만들어 총 30인분의 반찬이 완성되었다.

 

해당 반찬은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에 속한 저소득 독거 노인 및 중장년층에게 전달되었으며 일부는 철산2동 공유냉장고에 넣어두어 지역 내 반찬이 필요한 주민에게 나누어졌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김○○ 어르신은 “열심히 기른 작물로 한 끼 반찬이 만들어졌다. 나처럼 혼자 사는 이웃에게도 나눌 수 있다니 그분과 마주 앉아 밥을 먹지 못해도 함께 밥을 먹는 기분이라 기쁘다”고 전했다.

 

철산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또 다른 1인 가구를 위해 나눔을 하여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온 동네가 밝아질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춘노리터는 광명시마사회 기부금 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정기 모임을 통해 참여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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