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이 7월 한 달간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해 청사 앞 광장서 생수 3천 병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동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여름철 폭염에 지친 주민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해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신갈동 체육회(회장 왕인석)·통장협의회(회장 김나현)와 영덕1동 체육회(회장 추상구), 기흥농협 신갈로지점(지점장 고미애)이 후원한 생수 3천 병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날부터 매일 100병씩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생수 후원에 힘을 보태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분들이 더위를 식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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