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일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 옆에 화장실 한 곳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원 인근 쥬네브 상가에는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없던 데다 임산부나 영유아 동반자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화장실은 장애인을 비롯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인근 경찰서와 연계한 안심벨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대응하고,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을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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