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조민환기자]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한 달간 ‘서부 교육혁신지구와 함께하는 동네책방 나들이’상반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서부 책날개입학식 도서 100배 즐기기 연수> 참가자의 후속 학습을 지원하고 ‘책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만들기’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서부 관내 교사들은 책날개입학식 도서를 비롯한 다양한 어린이책을 지역서점을 방문하여 실물 수서에 필요한 안내를 받고 교육과정에 적용하게 된다. 행사에 동참하는 서구와 계양구 소재 협력 지역서점에서는 교사들이 사전 신청한 희망도서 외에도 현장 수서에 필요한 추가 도서를 구비하거나 북 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지역서점 관계자는 “서점에 찾아오신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우일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서점을 기반으로 하는 학교와 지역간 동단위 교육 거버넌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행사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협력 서점을 발굴하고 지역도서관 등 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책 읽는 도시, 인천’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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