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김보경 기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29일 유아·청소년 장애인 맞춤 재활 활동 프로그램 “RUN&SWIM”의 일환으로 지역 체육 시설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RUN&SWIM”은 2024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장애 아동·청소년이 평소 접근이 어려운 체육 시설을 체험하고 배드민턴, 수중활동 등 다양한 스포츠 운동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신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체육 시설을 체험하며 배드민턴과 농구, 수중활동 등 신체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일일체험 참여자의 한 보호자는 “그동안 이용해 보지 못한 지역사회 체육시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아이가 건강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관장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올해 5월부터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 재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체 활동 및 수중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증진 등 일상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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