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 다소 큰 폭 상승 48.9%KSOI 9월 정례조사 ‘대통령 국정지지도’ 결과
○ 긍정평가 8월 대비 4.2%p 상승, 지지층 결집 현상 ○30대와 20대, 50대 연령층에서 지지도 상승 ○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 블루칼라, 자영업층 상승 폭 커 ○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 수사 계기, 검찰 개혁 이슈 지지도 상승에 영향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9월 정례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8.9%로 지난 8월(44.7%)에 비해 4.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지난 8월 조사에서 크게 하락했던 지지도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49.6%로 지난 8월(52.4%)에 비해 2.8%p 하락했다. 조국 법무부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으로 인해 여·야간 극한 대립이 지속지면서 국정운영지지도가 하락했으나, 최근에는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검찰의 과도한 권력과 불공정한 수사 관행들로 인해 ‘검찰개혁론’에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지지층 결집이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 8월 조사와 비교해보면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연령별로 30대(+9.9%p), 권역별로는 대구/경북(+17.5%p), 직업별로는 블루칼라(+15.2%p)계층,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8.9%p)에서 지지도가 가장 크게 상승했다. 반면, 연령별로 40대(-1.8%p), 권역별로 광주/전라(-3.0%p), 직업별로 무직/기타(-3.8%p)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소 하락했다.<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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