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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저류시설 현장훈련으로 대응능력 강화한다

7.2.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일제 가동 및 점검훈련 실시

조민환기자 | 기사입력 2021/07/01 [15:36]

우수저류시설 현장훈련으로 대응능력 강화한다

7.2.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일제 가동 및 점검훈련 실시

조민환기자 | 입력 : 2021/07/01 [15:36]


[골든타임즈=조민환기자] 행정안전부는 7월 2일 14시부터 전국의 우수저류시설 9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일제 가동 및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우수저류시설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릴경우 빗물을 일시 저류하여 도심지 저지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지난 4월부터 전국의 우수저류시설에 대하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2회에 걸쳐 우기 대비 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현장 시정조치와 미흡한 점을 개선 조치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저류시설을 적기에 가동하여 도심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우수저류시설 담당 공무원이 참여한다.

훈련 방법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영상교육을 실시한 후, 연이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도상 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영상교육은 훈련의 목적과 방법 등을 공유하고, 우수저류시설 운영관리에 필요한 단계별 수칙과 상황관리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도상 훈련은 시간당 102mm의 극한강우를 가정하여 자치단체의 운영매뉴얼 숙지, 비상 연락망 확인, 개인별 임무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비상 단계별 시나리오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미흡한 사항을 보완한다.

현장훈련은 배수펌프, 수위계, 가동보 등 각종 시설물을 직접 가동하여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유입구, 유출구, 저류조, 배수시설, 관로 등의 청소 상태를 확인한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집중호우를 예상하여 미리 점검하고 훈련하는 것은 여름철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며, 올해 우수저류시설 인근 지역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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