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조민환기자] 보건복지부 양성일 1차관은 7월 1일 14시부터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가회경로당을 방문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어르신 일상회복의 현장을 둘러보며, 경로당 관리자 및 어르신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추이에 따라 지역의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운영할 수 있었으나, 어르신의 일상회복을 위해 6월 1일부터는 예방접종자 중심으로 적극 운영하도록 하였다. 6월 29일 현재 전국 경로당 약 67,465개소 중 약 67%인 45,301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난 5월 기준으로 20,333개소(약 30%) 운영하는 것과 비교할 때 큰폭으로 증가하였다. 이날 방문한 가회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중이며, 현재 지자체 경로당순회프로그램관리자가 치매예방교육 및 명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 연계 등 준비중이다. 양성일 1차관은 경로당 어르신을 만난 현장에서, “이렇게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어렵고 힘든 시간을 잘 견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하였다. 다행히 노인시설 집단감염사례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어르신들과 노인시설에 우선하여 실시한 백신예방접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하였다. 어르신들에게는 경로당 이용하실때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거듭 당부하며, 주변에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이 있다면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등 홍보도 해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안전한 경로당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는 지자체 및 경로당순회프로그램관리자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노력해 주셔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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