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고양시 AI 간편콜 조기선별검사 사업’ 시범 운영을 (주)네이버클라우드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 AI 간편콜 조기선별검사 사업’은 60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AI가 신청자에게 전화를 걸어 검사한 후, 답변의 내용을 분석해 치매 위험성을 조기에 인지시켜주는 사업을 말한다. 7월 시범 그룹 30명을 대상으로 시작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선착순 1,000명 신청자 모집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 보건소는 확정된 대상자에게 문자로 진행 과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 AI 간편콜 조기선별검사 사업’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조기선별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치매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기존보다 신속한 치매 환자 발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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