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획특집] 2018년 한국사회의 갈등‘정치권’갈등 가장 심각해, ‘노사’간 갈등도 뒤를 이어
○‘정치권’의 갈등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89.5%로 가장 높아‘노사’간의 갈등의 심각 정도도 84.7%라는 높은 비율로 나타나 ○ ‘지역’간의 갈등은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52.8%)이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나 ○ 최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할 갈등, ‘정치권’갈등(43.2%), ‘노사’(21.0%)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12월 정례조사에서‘각 부문별로 2018년 한국사회의 갈등 정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성별, 세대별, 지역, 정치권, 이념, 노사 6개 부문에 대해 각각의 심각 정도를 조사했는데 ‘정치권’의 갈등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89.5%로 가장 높은 심각 정도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노사’갈등(84.7%) > ‘이념’갈등(73.0%) > ‘성별’갈등(70.4%) > ‘세대별’갈등(65.4%) > ‘지역’갈등(45.3%) 순으로 나타났다.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가장 큰 갈등이었던 ‘지역’갈등에 대해서 응답자는 심각하지 않다(52.8%)고 생각하는 비율이 오히려 더 높게 조사됐다. 먼저, ‘정치권’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89.5%)은 여성(93.0%)이 남성(86.0%)보다 높았고, 연령별로 30대(95.7%),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92.6%), 직업별로는 가정주부(93.3%),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91.9%), 지지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 지지층(95.3%)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답했다. 다음으로, ‘노사’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84.7%)은 여성(86.9%)이 남성(82.4%)보다 높았고, 연령별로 50대(89.2%), 권역별로는 강원/제주(92.6%), 직업별로는 농업/임업(91.9%),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87.2%),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93.3%)에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지역’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45.3%)은 여성(50.3%)이 남성(40.3%)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9.7%), 권역별로는 대구/경북(49.7%), 직업별로는 농업/임업(63.7%),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1.0%),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55.8%)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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