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시흥시을, 민주당 공천 관련 논란 점입가경

김봉호 예비후보 성명서 발표, 공천 관련 소문에 조정식 의원, 김윤식 전 시장 거론하며 직접 나서줄 것 촉구하기도

조민환 | 기사입력 2020/02/22 [09:27]

시흥시을, 민주당 공천 관련 논란 점입가경

김봉호 예비후보 성명서 발표, 공천 관련 소문에 조정식 의원, 김윤식 전 시장 거론하며 직접 나서줄 것 촉구하기도

조민환 | 입력 : 2020/02/22 [09:27]

 

김봉호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최근 민주당 공천과 관련, 떠도는 소문들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김 예비후보는 최근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떠도는 소문이 지역 내 민주당원은 물론 지역 사회를 흔들고 있는 사태에 우려를 표시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이었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정신임을 강조하며, 더 이상 이런 소문이 지역 사회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소문이 사실이라면 민주당의 정신에 위배되는 불공정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며,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면 조정식 의원과 김윤식 전 시장이 함께 나서서 해당 소문은 사실무근이며, 공정하고 정당한 경선에 임할 것임을 밝혀 더 이상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돌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봉호 예비후보의 이번 성명은 최근 지역 내 돌고 있는 공천관련 소문에 대한 당원들의 불편한 심경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당 중앙에서 21대 총선과 관련하여 ‘현역 의원 경선’을 원칙으로 내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시흥을 선거구 내에서는 특정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기 위해 중앙당 및 공천관리위원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해당 후보가 단수 공천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거 중립 의무를 준수해야할 시의원들이 앞장서서 해당 소문이 퍼지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선거구는 4선의원인 조정식 국회의원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의 3파전으로 치열한 공천싸움이 예상되어 이전부터 관심사를 모았다.끝으로, ‘민주당을 믿는다’고 강조한 김봉호 예비후보는 더 이상 근거 없는 소문에 지역 내 당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PHOTO NEWS
【포토뉴스】 이동환 고양시장, ‘2024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참석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