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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 찬성 82.9%로 압도적

하노이북미정상회담특집_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립 관련

조민환 | 기사입력 2019/03/04 [08:59]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 찬성 82.9%로 압도적

하노이북미정상회담특집_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립 관련

조민환 | 입력 : 2019/03/04 [08:59]

 

-‘설립 반대’12.6%에 불과해

-‘국회의원 수사대상에서 제외하지 말아야’ 86.6%로 압도적

 

사법개혁 방안의 하나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과 관련해 국민들의 82.9%가 설립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3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전국 성인남여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정례조사에서‘선생님께서는 고위공직자의 범죄에 대해 수사하는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82.9%로 ‘반대한다’(12.6%)는 의견에 비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 얼마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여야는 공수처를 신설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국회가 공수처 설립이 야당에 대한 탄압수사로 이어질 것을 염려한다면, 국회의원을 수사상에서 제외하는 것도 검토하겠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86.6%가 압도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찬성한다’는 응답(82.9%)은 남성(83.0%)이 여성(82.9%)보다 높았고, 연령별로 40대91.1%), 권역별로는 광주/전라(87.1%),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87.6%),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8.6%),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96.7%)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으로, ‘반대한다’는 응답(12.6%)은 남성(13.6%)이 여성(11.6%)보다 높았고, 연령별로 60대 이상(21.1%), 권역별로는 대구/경북(17.5%), 직업별로는 가정주부(15.1%),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6.1%),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23.3%)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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