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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 협상’ 부정적 전망 더 높아져

[KSOI__3월 정례조사] 북한 비핵화 협상 관련

조민환 | 기사입력 2019/04/04 [20:50]

‘북한 비핵화 협상’ 부정적 전망 더 높아져

[KSOI__3월 정례조사] 북한 비핵화 협상 관련

조민환 | 입력 : 2019/04/04 [20:50]

 

-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부정적 전망 50.0%로 긍정적 전망보다 4.4%P 높아

- 지난 2월 조사에 비해 부정적 전망 크게 늘어(12.3%P)

- ‘합의될 것’긍정적 전망 큰 폭(–17.0%P)으로 감소해

- ‘단계적으로 대북재제완화를 해야 한다’(40.2%)의견 우세해

 

우리 국민들은 지난 2차북미정상회담 결렬에 이후 이뤄진 북미간 거친 공방의 영향으로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의 합의가 앞으로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지난 3월 29일과 30일 이틀동안 전국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정례조사에서 향후 ‘북미간 협상 전망’에 대해 질문한 결과‘양국 간 이견이 큰 만큼 앞으로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는 부정적 전망이 50.0%로‘향후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제재완화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다’(45.6%)는 긍정적 전망보다 4.4%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와 비교해 보면 긍정적 전망은 큰 폭으로 감소(-17.0%)한 대신 부정적 전망이 큰 폭으로 증가(+12.3%p)한 것이다. 이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중대 결심’보도와 함께 미국의 ‘북한 불신’‘강력한 제재 유지’ 등 거친 공방이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향후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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