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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수립일 국경일로 지정해야, 67.1%

[KSOI__4월_정례조사] 임시정부수립일 국경일 지정 등 관련

조민환 | 기사입력 2019/04/29 [08:45]

임시정부 수립일 국경일로 지정해야, 67.1%

[KSOI__4월_정례조사] 임시정부수립일 국경일 지정 등 관련

조민환 | 입력 : 2019/04/29 [08:45]

 

지난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의 박광온 의원은 임시정부 수립일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현재 10월 1일로 지정돼 있는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로 변경해 국경일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재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지정돼 있으나, 여기에 임시정부 수립일을 비롯해 국군의 날을 추가하는 것이 법안의 주요 내용이다.

이와 관련,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4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정례조사에서‘4.11 임시정부 수립일 국경일 지정’에 대해 질문한 결과‘찬성한다’는 의견이 67.1%로‘반대한다’(26.3%)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시정부 수립일의 국경일 지정에 대해 ‘찬성한다’(67.1%)는 의견은 남성(69.2%)층이 여성(65.0%)층보다 높았고, 연령별로 20대(87.9%), 권역별로는 광주/전라(83.5%), 직업별로는 학생(82.0%),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0.2%),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2.5%)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경일 지정에‘반대한다’(26.3%)는 의견은 여성(27.6%)층이 남성(24.9%)층보다 높았고, 연령별로 60세 이상(34.4%),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2.2%), 직업별로는 가정주부(32.0%),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9.9%),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49.8%)에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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