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39.7%, 정당지지도 1위 자유한국당, 지지도 소폭 상승(1.8%p) 22.4% - 더불어민주당 중도층 흡수, 자유한국당 보수층 결집 현상 - 정의당 소폭 상승 9.2%로 3위, 바른미래당 소폭 하락 4.6%로 4위 기록 - 무당층 18.0%로 3개월 연속 하락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6월 정례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9.7%로 지지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복귀를 거부 하며 대여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지난 5월에 비해 소폭 상승(+1.8%p)한 22.4%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다소 줄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령별로 20대(+9.4%p), 권역별로 대구/경북(+8.8%p)과 부산/울산/경남(+5.1%p), 직업별로 블루칼라(+5.9%p)와 화이트칼라(+5.7%p)계층에서 지지도가 다소 크게 상승했다. 특히,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7.3%p)에서 지지도가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국회파행사태 국면에서 자유한국당의 대여․대정부 강경투쟁에 실망한 중도층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연령별로 50대(+6.9%p)와 30대(+4.4%p), 권역별로 대전/충청/세종(+8.0%p)과 부산/울산/경남(+4.7%p), 직업별로 가정주부(+11.9%p)계층에서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0%p)에서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지난 5월조사에 비해 소폭 상승(+0.9%p)한 9.2%로 3위로 나타났으며, 바른미래당은 소폭 하락(-0.9%p)한 4.6%로 지지도 4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8.0%로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60대 이상, 권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을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