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 44.7%, 큰 폭 하락- 긍정평가 7월 대비 6.1%p 하락
○ 40대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하락, 30대 하락폭 커(13.9%p↓)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 자영업 ,무직/기타 층 하락 커 ○ 조 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논란 국정운영 지지도 악영향 준 듯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4.7%로 지난 7월(50.8%)에 비해 6.1%p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52.4%로 지난 7월(46.7%)에 비해 5.7%p 상승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9월 4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정례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4.7%, 부정평가는 52.4%로 나타났다. 이는 대통령 임기 시작 후 실시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조사(`17년 6월 ~)에서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온 결과이다.
이는 조 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과 논란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중도, 보수층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7월 조사와 비교해보면 연령별로 30대(-13.9%p),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17.4%p), 직업별로는 자영업(-9.1%p)와 무직/기타(-8.8%p)계층,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0.2%p)과 중도층(-9.7%p)에서 지지도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반면, 연령별로 40대(+0.3%p),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6.6%p), 직업별로 학생(+2.1%p)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소 상승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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