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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강칼럼】 빌리루빈 수치와 알부민 수치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기사입력 2024/10/13 [06:15]

【간강칼럼】 빌리루빈 수치와 알부민 수치

채송화 간힐리언스 원장 | 입력 : 2024/10/13 [06:15]

▲ 간힐리언스 채송화 원장     ©골든타임즈

 

빌리루빈은 우리가 황달 수치라고 부릅니다.

빌리루빈 생성에 비해 간 기능이 저하되어 처리를 제대로 못 하는 경우. 빌리루빈 생성 전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되는 경우 빌리루빈 수치는 상승합니다.

 

우리 몸속의 적혈구는 혈관들을 돌아다니면서 산소도 공급해 주고 영양분도 운반하다가 할 일이 끝나면 파괴됩니다. 파괴된 것들은 처리해야 하는 빌리루빈이 됩니다.

 

우리는 간접 빌리루빈 직접 빌리루빈으로 나누어 말합니다.

직접 빌리루빈은 수분 섭취와 혈중에 쌓인 것들만 녹여줄 수 있다면 쉽게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담도 쪽이 막히거나 간이 붓거나 해서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환자의 식단부터 점검해서 소화를 도와야 합니다.

 

알부민은 전적으로 간에서 합성됩니다. 혈관 안에 잘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삼투압 기능이 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요.

간의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는 장부터 회복시켜 간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영양공급에 집중해야 합니다.

 

알부민 단백질의 대표적인 재료는 아미노산입니다. 잘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점검해야 합니다.

간암 환자의 경우 소화가 안 되면 흡수도 안 되고 간에 부담만 줄 뿐입니다. 소변과 대변이 정상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간 문맥이 아직 역할을 한다는 신호입니다.

간과 연결되어 있는 장에서 우리가 먹은 영양분들을 저분자화 하여 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혈액내 영양분이 빠지기 시작하면 영양이 쉽게 결핍됩니다.

 

간암 치유 과정에서 장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화되는 이유입니다.

아미노산은 음식물의 재료가 저분자로 완전히 쪼개질 때 장에서 간 문맥을 통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밥 자체를 아미노산 재료로 저분자화 하여 전달 해주면 간을 통해 알부민 수치를 효과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알부민이 낮은 상황에서는 먹어도 흡수가 어렵습니다. 빌리루빈 배출을 돕고 알부민 회복을 위한 치유 계획을 꼭 점검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환자, 보호자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카페 간힐리언스 문의 : 010 - 7772 -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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