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구형석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14일, 청남대와 포도농원에서 다문화가정의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세대공감 어울림 캠프’를 실시했다. ‘어울림 캠프’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공감하며 한국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주권 25개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80여명의 학부모와 자녀가 참여했다. 청남대에서는 대통령 사용시설인 본관과 오각정 등을 관람한 이후 가족별로 호반길, 화합의 길, 통일의 길 등을 산책했고, 포도농원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샤인머스켓 따기 체험과 맛보기 행사를 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가족 화합의 시간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한국의 대통령 휴양시설도 둘러보고 포도도 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고, 멋진 곳을 산책하며 아이들과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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