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 → 개입했을 것 77.4% vs 개입하지 않았을 것 13.8% ▶ ARS → 개입했을 것 72.1% vs 개입하지 않았을 것 15.8%
☞ 110명 중 7명 이상,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를 이용한 경선조사 조작으로 지난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도 ‘개입했을 것’이라고 생각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여론조사를 이용해 경선조사 조작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명태균 씨 녹취가 공개됐다. 명태균 씨가 이런 방식으로 지난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도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 전화면접조사 결과 ‘개입했을 것’ 77.4% 대 ‘개입하지 않았을 것’ 13.8%로 조사됐다. ARS조사 결과는 ‘개입했을 것’ 72.1% 대 ‘개입하지 않았을 것’ 15.8%,로 집계됐다.
두 조사 모두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명태균씨가 지난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도 개입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 조사의 모든 권역과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지난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도 개입했을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두 조사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중 9명은 ‘개입했을 것’’이라고 압도적으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조사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랐는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개입했을 것’ 42.1% 대 ‘개입하지 않았을 것’ 45.0%로 양 응답이 팽팽했고, ARS조사에서는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란 응답이 우세했으나(‘개입했을 것’ 29.1% 대 ‘개입하지 않았을 것’ 42.7%) ‘잘 모름’으로 응답한 비율도 28.2%로 높았다.
전화면접조사의 무당층은 ‘개입했을 것’ 64.9% 대 ‘개입하지 않았을 것’ 10.0%로 집계되어 ‘개입했다’는 응답이 우세했다(격차 54.9%p). 두 조사의 진보층, 중도층, 보수층 모두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를 이용한 경선조사 조작으로 지난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도 개입했을 것이란 응답이 우세했다.
두 조사의 중도층 10명 중 7명은 ‘개입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2024년 11월 15~16일까지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다.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표집방법: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 가중방법: 행정안전부 2024년 10월 31일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기준 가중치 산출(전화면접-셀가중, ARS- 림가중)
⦁ 전화면접조사 - 통신3사(전체 29,999개 / SKT: 15,000, KT: 9,000, LGU+: 5,999)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 조사, 응답률 12.4%(총 통화시도 8,083명)
⦁ ARS - 무선(100%) RDD 활용 ARS조사,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 남녀 대상 조사, 응답률 2.3%(총 통화시도 44,241명)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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