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조규원 기자] 철원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철원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 제1회 전국 장애공감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12점을 전시한다. 장애공감 문화란 장애인을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장애인의 감정과 요구를 같이 느끼고, 같이 주장하며, 같이 해결해 나가는 문화이다. 제1회 전국 장애공감 포스터 공모전은 국립특수교육원이 범국민 대상 장애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했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에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부문에 총 365명이 참여하여 최종 12점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 전시는 관내 교직원 및 지역 주민에게 일상적 장애공감 문화의 가치를 전달하고, 사회적 인식 변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포스터 수상작마다 설명글과 점자 설명판이 안내되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11월 28일 철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상상 체험 버스’ 행사에도 장애공감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될 계획이다. 김상혁 교육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장애 공감 문화 정착에 한 발짝 다가갔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분위기가 포용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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