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회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손수 김치를 담그고 정성스럽게 김치를 포장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가번영회 회원20여 명은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함께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박스(10kg)와 복지관 저소득 이용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라면, 누룽지 닭백숙죽 파래도시락 등)을 포함해 목감복지관에 전달했다.
물왕동상가번영회는 2013년부터 매년 김장행사를 열어 목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손수 김장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하며, 복지사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물왕동상가번영회는 물왕호수 주변의 연 음식을 포함한 맛집 음식점들로 시흥시에서 지정한 바 있으며, 음식점 등 영업하는 상가들이 상가를 발전시키고 상거래에 대한 체계를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목감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전달받은 식료품을 더한 김장김치 40박스(10kg)를 직접 40가구를 방문하고 안부와 건강을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더해 전달했다.
한상희 목감복지관 관장은 “매번 복지관과 함께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상인회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지역사회로 나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권희준 물왕동상가번영회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협력과 함께 동참해주시고 지원해주신 회원분들이 있어 가능했으므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렇게 복지관과 함께 매년 김장을 함께하며 복지관을 통해 김장 나눔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의미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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